금강산 팔만구암자의 첫 번째로 손꼽히는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에 위치한 화암사(禾巖寺/속초 대명콘도 뒤)는 전통사찰 제27호로 신라 혜공왕 5년(769년) 진표율사(眞表律使)가 창건하였습니다.
진표율사는 법상종의 개조(開祖)로서 법상종은 참회불교의 자리매김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59년 전인 인조 11년(1633년) 택당 이식(李植) 선생이 간성군수로 있을 때 썼다는 간성지 화암사조에 의하면, 「천후산 미시파령(天吼山 彌時坡嶺=미시령) 밑에 화암(禾岩)이란 바위가 바른 편에 있기 때문에 절 이름을 화암사라 했다고 전한다.
이 절은 산 허리에 위치하고 있어 가까이는 영랑호, 멀리는 창해에 임해 있고 양양, 간성의 모든 산과 평원심곡이 눈 아래 보이고 넓고 아름다운 경치가 장관입니다.
절 뒤에는 반석과 폭포가 특수한 모양을 하고 있어 가히 볼만 합니다.
이후 1622년(광해군 14)에 절이 불에 타버렸으며, 지금은 중건 중이나 완공되지 못했습니다.
옛날에는 크고 우아한 문루가 있었는데 망가졌습니다.
문루에서 바라보는 창해에서 해 뜨는 모습은 강호를 찾는 데 있어 이곳보다 나은 곳이 없는데, 옛사람들을 찾아와 놀아보지 못했으며 지방 사람들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고 또 관동지방에는 이름난 곳이 많아 과객들이 이곳까지 올 겨를이 없었으므로 절 이름이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못했습니다.
1911년 건봉사의 말사가 되었고 1915년 소실, 6.25 전쟁으로 폐허, 1986년 중창되는 등 화재와 중건을 거듭하다 1991년 세계잼버리대회 때 불교 국가 1000여 명이 대웅전에서 수계를 받아 유명해졌습니다.
동쪽으로는 발연사가 있고, 서쪽에는 장안사, 남쪽에는 화암사가 있어 금강산에 불국토를 이루려는 진표율사의 뜻이 담겨 있는 사찰입니다.
화암사는 오랜 세월 동안 흙 속에 묻힌 옥돌처럼 빛을 보지 못하다가 근래에 이르러 웅산 주지스님의 원력으로 많은 불사가 이루어져 새로 재건, 단장되어 많은 불자들과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최북단 금강산 남쪽 첫 관문인 사찰로서, 2011년 4월 5일(음력 3월 3일 삼짇날)부터 온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위한 미륵대불과 해맞이 공원조성 불사 1000일 기도회향해 2014년 10월 25일 미륵부처님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전국 불자들의 동참과 함께 미륵부처님의 나투심으로 하루속히 통일이 이루어지고 이 나라가 미륵부처님의 무량한 가피와 복덕으로 용화 안락정토가 구현(具顯)되기를 간절히 발원하고 있습니다.
연락처 | 033-633-1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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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화암사길 100 |
진행프로그램 | [화암사] 놀러와~!!화암사(당일형 3시간) [화암사] 금강산에서 하루(당일형) [화암사] 금강산 첫 시작(체험형) [화암사] 휴식형 템플스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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