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는 조선 정조와 관련 있습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부왕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숨을 거둔 사도세자.
그의 영혼이 구천을 맴도는 것 같아 괴로워 하던 정조는 보경스님으로부터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설법을 듣고 크게 감동, 부친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절을 세울 것을 결심했습니다.
정조는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 있던 부친의 묘를 천하제일의 복지(福地)라 하는 이곳 화산으로 옮겨와 현릉원(뒤에 융릉으로 승격)이라 하고, 보경스님을 팔도도화주로 삼아 이곳에 절을 지어 현릉원의 능사(陵寺)로서 비명에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수호하고 그의 명복을 빌게 하였습니다.
용주사는 불교가 정치사회적으로 억압을 당하고 있던 조선 시대에 국가적 관심을 받아 창건됐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용주사 이름은, 낙성식 날 저녁 정조가 꿈을 꾸었는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고 해서 용주사라 불렀고, 그리하여 용주사는 효심의 본찰로서 불심과 효심이 한데 어우러진 곳이 되었습니다.
이후 전국 5규정소(糾正所: 승려의 생활을 감독하는 곳) 중의 하나가 되어 승풍을 규정했으며, 팔로도승원(八路都僧院)을 두어 전국의 사찰을 통제했습니다.
또한 일찍이 31본산의 하나였으며 현재는 수원, 용인, 안양 등 경기도 남부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80여개의 말사와 암자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현재 절의 신도는 약 7000여 세대에 달하며 정기, 비정기적으로 많은 법회가 이루어지고 또 법회를 통해 교화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용주사는 이와 같은 수행자들이 모여 면벽참선하면서 진리를 찾고 한편으로는 다양한 대중포교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지혜를 전하며, 또한 정조의 뜻을 받들어 효행교육원을 설립, 운영을 통해 불자교육을 서원으로 일반인도 누구든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효행교육으로 불교신행관과 인성교육을 사회로 회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간략정보
사도세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용주사를 일으킨 정조의 지극한 효심에서 비롯돼 '효심의 본찰'이라 불리는 용주사에서는 스님이 들려주시는 '효 문화' 이야기와 함께 합니다.
내면의 풍요를 회복하게 하는 스님과의 차담, 108배 체험은 물론 화산 포행(숲길명상)은 빠질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연락처 | 031-235-68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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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화성시 용주로 136 (송산동) |
진행프로그램 | [용주사] 당일 맞춤형(단체) [용주사] 차 한잔의 여유(당일형 템플스테이) [용주사] 2024년 여행가는달[행복두배 템플스테이]1박2일 [용주사] 마음 명상 [용주사] 작은쉼표(휴식형)템플스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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