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사는 충남 당진시 고대면의 들판을 지나 고대 미곡처리장이 있는 한적한 마을 논길로 들어서면 끝자락에 보이는, 야트막한 영파산 (삼선산)의 품에 깃든 고즈넉한 전통사찰입니다.
영랑사는 당나라 영랑 공주가 구법 입당한 의상스님을 만나 신라 원효스님의 오도이야기를 듣고 감명하여 해동에 불법이 융성해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옛 백제 땅에 주둔해 있는 당나라 수군의 해상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당군의 주둔 항구 근처에 있는 원효스님 오도처에 당승인 아도화상에게 부탁하여 서기644년(신라 문무왕4년)에 창건되었습니다.
*원효스님 오도 이야기: 서기 661년 원효스님과 의상스님이 두 번째로 해로를 이용해 당나라로 유학을 가기 위해 당 수군의 주둔지이며 당의 군선과 무역선의 나루터가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옛 백제 땅인 당진 지역으로 오던 도중에 날이 저물어 토굴과 무덤에서 각기 하루 밤을 보내면서 원효스님이 마음과 만법의 이치를 깨달아 유학을 접고 신라로 돌아가서 이름을 떨치고, 의상스님은 당으로 들어가 당 화엄학의 대가인 법장· 지엄스님과 교류한 후 귀국 화엄십찰을 창건했습니다.
영랑이란 절 이름은 시주자의 이름과 금강경 사구게 '여몽환포영'의 뜻인 '그림자와 같고 물거품과 같다'는 제행무상의 이치를 담고 있습니다.
그 후 원효스님의 일심화회 사상(모든 교리를 체인 일심으로 통섭하고 방편인 용으로 다양하게 펄쳐진 교리와 수행법은 서로 화합하여 어울려 어긋나지 않고 공존한다는 것)과 무애보살행(사회에 이런 사상을 직접 실현하여 평등 속에 차별의 화합 공존을 구현)을 지극히 공경한 대각국사 의천에 의해 서기 1091년(고려 선종8년)에 중창된 것으로 전해져 영랑사의 창건은 원효스님 오도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확실한 역사적 고증은 어렵지만 원효스님의 오도 인연이 서린 영랑사는 1300년의 세월 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여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이루고(자리이타) 더불어 일체의 괴로움을 소멸시키는 깨침을 지향하는(자각각타) 도량으로 역사적 부침을 이겨내며 존속되온 당진에서 가장 오래된 당진 사람들의 정감이 묻어 있는 사찰입니다.
문화재로는 충남 도 문화재 제15호인 대웅전과 문화재 자료 제221호인 동종이 있습니다.
또한 고려시대에 유행했던 청탑의 기단부와 복발 일부가 발견되어 역사성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세종 때 제작된 팔도지리지를 근간으로 작성된 신증동국여지승랍(1530년)에 기록된 당진현의 사찰 중 현존하는 유일한 사찰입니다.
영랑사 템플스테이는 다양한 종류(휴식, 장기 휴식, 명상, 참선, 전통문화 체험, 차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가 자가 치유를 하고, 승승장구하는 삶을 이루는 길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길에 대해 성찰하고 실천해보는 시간을 갖게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 당진버스터미널에서 택시이용(약12,000원) 또는 터미널내 11번 승강장(고대방면)에서 버스탑승후 기사님께 진관리 입구까지 소요시간을 확인후 전화주시면 마중 나가겠습니다.
연락처 | 041-353-8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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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당진시 고대면 진관로 142-52 |
진행프로그램 | [영랑사] 당일형 - 108배 참여 및 그 의미. [영랑사] 2024Visit Korea Year Special Templestay [영랑사] 2024년 여행가는달 \"행복두배 템플스테이\" [영랑사] 고요한 산사에서의 휴식 |
대표 홈페이지 | https://kb1.templestay.com/index.asp?t_id=younglangsa |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enter-into-nirva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