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피플]은 요가를 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기록합니다.

홍대 정문 앞, 홍익문화공원 옆에 위치한 요가피플의 오프라인 공간에서는 소그룹 요가레슨과 요가개인레슨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평일,주말 다양한 요가클래스/ 스튜디오메이트 예약앱 사용)

보다 정성어린 수업과 정교한 티칭이 필요하시다면 주저 없이 방문해주세요 :) 요가가 처음이신 분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 하실 수 있는 부담없는 공간입니다.

요가원의 노란 원색적인 분위기와 통창은 낮과 밤 참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홍대 놀이터가 한 눈에 보이는 홍대거리 그 중심에 있는 이 곳은 지역의 특성상 관광 차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아 하루의 특별한 요가 원데이 클래스를 들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또 홍익대학교 근처에 있어서 기숙사를 이용하거나 자취를 하는 학생들도 오는 곳이에요. 그리고 바로 옆에 서교초등학교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엄마들도 종종 있어요.

홍대 요가피플- 우리 요가원의 커다란 특징이라면 남녀노소, 성별 무관하게-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의 분포도가 크게 한 쪽으로 치우쳐 있지 않다는게 아주 큰 특징인 것 같아요.

요가는 내가 지금 부족한 요소들의 밸런스를 맞춰가기에 아주 좋은 활동이에요. 요가를 운동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사실 요가는 굳이 장르로 따지자면 운동보다는 철학에 가깝습니다 :) 몸을 움직이는 것, 즉 아사나 수련은 정신과 마음을 단련하는 여러가지 것들 중에 하나라고 보는 것이죠. 필라테스와 비슷한 동작들이 많아 두개가 짝꿍처럼 붙어다니기도 하는데요, 요가수련을 깊이 있게 이어가다 보면 그 둘이 얼마나 다른지를 느끼게 될 거에요.

마음은 손으로 만질 수도 없고, 눈으로 볼 수도 없어 그것을 조절하거나 형태를 만들어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 느낌을 알아가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몸은- 만질 수도 있고, 눈으로 볼 수도 있어서 그것의 형태를 잡고, 무언가 만들어 가는 수련을 반복하다 보면 내 마음을 알아가는 것도 더욱 쉬워져요. 그러다 보면 요가는 나를 알아가는 즐거운 활동이 될 거에요. 더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게- 나의 중심을 잘 찾아가는 시간. 요가 자세보다 더 세심하게 돌봐야 하는 것은 나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들입니다 :)